유학을 확신하게 된 이유원래 유학의 생각은 있었지만 이렇게 앞당겨질 줄은 몰랐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라는 생각으로 되는대로 가고 싶은 대학과 장학금을 많이 주는 대학교에 원서를 난사했다. 종합대학, 예술대학, MSc, MA 가리지 않고 관련 전공과 커리큘럼을 확인하고 넣었다. 나는 결정한 후로는 이 분야 말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전공을 정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또한, 이전 전공과 경력까지 맞기 때문에 누워서 떡 먹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어떻게 전공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어쩌고는 이 후기에 없다. 당연히 노력하였지만 있던 자료를 정리하고, 추가 서류 제출하고, 요청에 응한 게 다다. 이 무렵 탈출구가 필요하던 나는 워킹홀리데이, 국내 이직 등 정말 다방면으로 정말 '난사'했..